한국동서발전은 18일 충남 서산 한화토탈 부지 내에서 세계 최대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최초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과 한화에너지, 두산이 공동 출자한 대산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50MW급 연료전지 사업(법인 대산그린에너지)으로, 2020년 6월 준공 목표로 EPC 및 시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 초기부터 기존의 LNG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활용하고,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국내 수소 산업에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최초 발전 개시는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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