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오는 19일 수원시 소재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서 '말디토프(MALDI-TOF) 장비를 활용한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MALDI-TOF는 항체, 생체조직에서부터 전자소재까지 다양한 종류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로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해당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단백질·고분자·미생물 동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MALDI-TOF 장비를 활용한 분석법과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연구자들의 연구개발과 분석업무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MALDI-TOF 이론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합성고분자(Polymer) 특성분석 △바이오 응용연구를 위한 말디 질량분석 이미징 △질량분석기술을 활용한 미생물 동정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제약·바이오관련 기업이나 연구자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이달 17일까지 이메일(analysis@gbsa.or.kr)로 이름과 소속,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빠르게 변하는 바이오 시장에서 MALDI-TOF 시스템은 빠른 분석과 정확도 높은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