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가 둔화하고 있고 수출도 잘 될 것으로 자신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 총재는 또 원자재 가격이 급속히 내려가고 있어 물가 압력은 줄어들겠지만, 주식과 채권 시장은 외국인의 투자 비율이 높아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채와 특수채 매입을 통해 어느 정도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매조건부채권 방식으로 공급하는 유동성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5조에서 10조 원 정도를 염두에 두고 상황에 따라 분할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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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가 둔화하고 있고 수출도 잘 될 것으로 자신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 총재는 또 원자재 가격이 급속히 내려가고 있어 물가 압력은 줄어들겠지만, 주식과 채권 시장은 외국인의 투자 비율이 높아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채와 특수채 매입을 통해 어느 정도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매조건부채권 방식으로 공급하는 유동성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5조에서 10조 원 정도를 염두에 두고 상황에 따라 분할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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