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호텔에서의 경험을 고스란히 집으로 가져갈 만한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을 열었다.
롯데호텔은 디지털 매거진 LHM에 셀렉트숍 서비스 '올댓호텔'을 1일 오픈했다. 롯데호텔의 40년 노하우가 담긴 제품과 서비스를 큐레이팅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매달 특별한 콘셉트로 구성한 셀렉션 박스를 선착순 100개 한정 판매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에 머무르며 느꼈던 기분 그대로를 집에서도 만끽하길 바라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달만 판매되는 첫번째 상품은 롯데호텔의 플래그십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욕실제품이다. 지난 2017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아시아 최고의 신규 럭셔리 호텔', 2018년 빌리제뚜르 어워드 선정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호텔' 등을 휩쓴 명성을 살려 시그니엘서울의 시그니엘 목욕가운(배스로브) 1개와 수건(배스타월) 2개, 디퓨저 200ml로 구성된다. 목욕가운을 걸치는 것만으로도 시그니엘에 머무는 듯한 기분이 들게끔 부드럽고 일반 가운보다 두께가 도톰해 포근한 것이 특징이다. 수건도 몸 전체를 감쌀만큼 넉넉한 사이즈에 최고급 순면만을 사용해 피부에 더욱 부드럽게 와닿는다. 두 제품 모두 꼬지 않은 무연사를 100% 사용해 수분 흡수력과 배출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디퓨저는 시그니엘서울에서 사용 중인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s)'라는 향이다. 은은한 나무 향과 청량한 과실 향, 향긋한 꽃 내음이 어우러져 이름처럼 우드 계열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풍긴다.
롯데호텔 측은 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첫번째 욕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의 대용량(75ml) 어메니티 5종 세트를 특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 국내에서는 시그니엘서울과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에서만 투숙객에게 딥티크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시그니엘 욕실 에디션 제품의 가격은 23만원(부가세 포함)이고, 롯데호텔 디지털 매거진 LHM 홈페이지에서 7월 한달간 한정 판매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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