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중경제협력포럼'에서 '한중경제협력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중 양국 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간다면, 국내 일자리창출은 물론 두 나라의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호적이고 동반자적인 한중 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천? 중국상무부 전 부부장, 지영모 한국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집행회장, 그리고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대신해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등 한국과 중국의 유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SM그룹과 함께 CJ대한통운, SPC그룹, 풀무원 등 국내기업을 비롯해 중국 측에서는 중국은행, 중국원양해운그룹, BOE, 화홍그룹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중경제협력포럼은 양국 기업인들의 친선 우호와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된 한중 양국간 최대 규모의 포럼이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중국국제상회,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및 한국중국상회가 공동 주관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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