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겠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금융권이 외면하고 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사장은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캠코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캠코가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는 캠코의 역할을 재정의한 캠코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창용 /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 "재기가능성이 높은 회생절차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법인채권 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은행권 동산 담보대출 회수 지원을 통해 취약중소기업이 정책효과와 편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엄해림 기자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