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는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다. 국내 최초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 최종 12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전시회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평면·입체 작품 등 11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제2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총 77일간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는 8월9일부터 9월16일까지 열린다.
KT&G 상상마당은 전시를 주관하고 장소 제공과 더불어 제작 지원비를 전달하여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을 판매하여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장애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여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장애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이 부족한 아티스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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