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계 명가 세이코는 2030 비즈니스맨을 위한 드레스 워치 컬렉션 세이코 프리미어(SEIKO Premier)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SRX015J', 'SRX017J'는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 기반의 세이코 프리미어 '5D' 라인 제품이다.
월령에 따라 변화하는 달의 형상을 보여주는 '문페이즈' 기능에다 19단계로 에너지 잔량을 표시해주는 '파워리저브' 기능 등 세이코 프리미어 컬렉션을 대표하는 혁신 기능을 갖춘 데다 월오차가 ±15초에 불과할 만큼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와 10기압 방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스크류백 케이스(케이스 뒷면을 돌려서 결합한 것으로 기밀성이 높다) 등 프리미엄 사양으로 무장했다. 가격은 'SRX015J', 'SRX017J' 모두 153만원.
세이코에 따르면 프리미어 뉴 라인업을 구성하는 핵심 무브먼트(동력장치)는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5D'라인), 키네틱 퍼페츄얼 캘린더 무브먼트('7D' 라인), 퍼페츄얼 캘린더 무브먼트('6A' 라인), 기계식 무브먼트('4R' 라인) 등 4개다. 모두 세이코의 첨단 시계 제조 기술력이 응집된 자체제작(인하우스) 무브먼트다.
이번 세이코 프리미어 신제품 출시로 4개 핵심 무브먼트별 세이코 프리미어 뉴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세이코 측은 설명했다.
세이코 프리미어 컬렉션은 클래식한 영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모던 클래식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14년간 연평균 약 1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이코의 스테디셀러 컬렉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측은 "세이코 프리미어는 138년에 달하는 세이코의 역사와 기술력이 응집된 세이코의 대표적인 드레스 워치 컬렉션"이라면서 "세이코 프리미어를 통해 시계 디자인 명가로서의 세이코의 저력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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