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잠실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롯데면세점 콘서트가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2019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8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마지막날에 무대에 선다. 11일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롯데면세점 모델인 슈퍼주니어 D&E, 황치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ITZY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
공연 첫날인 8월 9일에는 지창욱, 김건모, 김연우, 볼빨간사춘기, 임창정이 출연하며, 힙합 테마로 꾸미는 10일에는 MFBTY, 다이나믹듀오, 메킷레인, VMC, 헤이즈가 오른다.
패밀리콘서트 티켓은 24일부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금액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패밀리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6월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VIP 고객 1000여명 등 국내외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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