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주보'(한국명 나보타)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는 내달 1일부터 '#NEWTOX NOW'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볼루스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2년내에 미국 톡신 시장점유율 2위 달성을 위한 계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주보를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보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보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으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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