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먼트는 고주파 전문 의료기기 제조회사 알에프메디컬에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사출신인 윤기현 스틱인베스트먼트 수석은 "알에프메디컬은 전문성, 특수성 및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다국적 기업이 과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전기수술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국내 기술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성과 수출 비중에 특히 주목했다.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50개국 이상의 폭넓은 해외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번 투자 이후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알에프메디컬은 고주파를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50여개국에 고주파 제너레이터와 전극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알에프메디컬은 새로운 의료기기를 내놓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최근 진출한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에 힘쓸 예정이라고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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