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청바지 전문 PB 브랜드 '에토르'(ETTOL)는 여름 시장을 겨냥한 청바지 '샤벳' 라인을 7일부터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파슨스 본점과 잠실점 및 엘롯세, 롯데닷컴 등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샤벳' 라인은 기능성 냉감 소재와 고밀도 레이온 원사를 사용해 제작한 상품으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특히 청바지 끝 기장 라인에 스티치(바느질 표시)를 삽입해, 키가 작은 고객들이 기장을 줄일 경우 최적의 커팅 라인을 추천 받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대표 상품인 '샤벳 진'의 경우 기능 냉감 소재인 '쿨맥스'와 '마이크로 쿨' 소재를 이용했으며 면과 스판을 섞어 여름철에도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허리라인에 입체 패턴을 넣어 체형 커버는 물론 다리 라인도 슬림하게 연출해 준다는 특징이 있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PB운영 팀장은 "지난 4월 선보인 '테라피 진' 라인에 이어 하절기용 청바지인 '샤벳'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청바지는 여름에 입기 답답하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청바지를 선호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청바지와 함께 더운 여름에도 몸에 옷이 감기지 않도록 찰랑거리는 고밀도 쿨링 원사를 사용한 '샤벳 티셔츠'도 출시됐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