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S10 시리즈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달 23일 기준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47일 만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9가 100만대를 돌파한 60일보다 14일 빠르다. 다만 갤럭시S8 보다는 10일 늦다.
100만대 중 갤럭시S10 기본모델은 약 40%로 가장 많았다. 지난 5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10 5G 모델은 23만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20% 정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경우 갤럭시S10·S10플러스가 먼저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100만대 판매량 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동안 갤럭시S10 시리즈 구매 및 개통 고객에게 하만, 웨어러블,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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