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값 완만히 하락할 듯"

달러화 강세와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값이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변동의 원인과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가 멈추고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7월부터 원유와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은 하반기에도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전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와 미국 무역적자 개선 등으로 달러화가 저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원자재 수급도 개선돼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존에는 대부분의 품목들이 원유에 높은 연동성을 보였지만 앞으로는 품목별로 가격이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