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7회(매일)로 신규취항 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월·화·금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며, 수·목·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뜬다. 삿포로에서는 월·화·금·토요일 오후 3시50분과 수·목·일요일 오후 4시에 출발해 돌아오는 일정이다. 부산-삿포로 노선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19번째 일본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무안·대구·청주·김해국제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 8개 일본 도시에 18개의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해 6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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