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야외 수영장인 '오아시스'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진 5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측은 "지난해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 최고 32°C까지 온수를 제공하는 온수 시설을 설비해 이용객이 늦봄과 야간에도 따뜻하게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기온이 갑작스럽게 오르며 예년보다 여름 채비가 빨라진 것도 개장 날짜를 앞당기게 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비투숙객도 한정 기간 동안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얼리 서머 시즌' 운영 기간(2019년 5월 1일 ~ 6월 13일) 동안 이용 가능한 입장권을 판매해 눈길을 끈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이 반얀트리 회원과 투숙객이 아닌 일반 고객에게 개방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호텔 관계자는 "오아시스는 호텔 회원 또는 투숙객이면 누구든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 비회원 일반인의 경우에도 한정 기간 야외 수영장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오아이스 야외 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자쿠지, 프라이빗 카바나로 나뉜다. 23개의 카바나는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이다. 개인 온수풀이 마련돼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오아시스는 지난 리뉴얼을 통해 화사한 코발트 블루 색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외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메인 풀 옆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수영을 즐긴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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