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이 자사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프리미엄 블렌더 '엑슬림S'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피콜의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 시리즈는 2015년 출시 후 올해 2월말 기준 누적 매출 3000억원, 판매 수량 82만대 이상 기록하며 국내 블렌더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엑슬림 시리즈의 최신이자 최고급 모델인 '엑슬림S(모델명 BL7000)'는 기존 엑슬림Z보다 더욱 강력하면서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해피콜의 초고속 블렌더 라인업 최초로 BLDC 모터(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를 탑재한 것도 강점이다. 일반 모터는 내부에 탄소섬유로 된 브러시가 있어 모터를 사용할수록 이 부분이 마모된다. 브러시가 없는 BLDC 모터는 일반 모터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고속 회전에도 큰 지장이 없고,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항공기·드론·에어컨 등 정밀 기기에 주로 사용돼 왔다.
엑슬림S에는 기존 10단의 수동 모드에 '터보 모드'가 추가돼 총 11단의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블렌딩 시간이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된 '이지 컨트롤(Easy Control)' 기능도 넣어 슬러시, 무른 과일, 단단한 과일, 수프(셰프 모드), 분쇄, 세척 등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시가격은 40만원대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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