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를 위한 오프로더 '지프(Jeep) 랭글러'가 3분만에 지붕과 문이 없는 오픈카로 변신했다.
FCA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광장에서 지프(Jeep) 올뉴 랭글러 파워탑 4도어를 공개했다.
랭글러 파워탑은 지프 브랜드 최초로 전동식 소프트탑(천 소재로 만든 지붕)을 적용했다.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시속 97km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할 수 있다. 리어 윈도우와 도어도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FCA코리아는 랭글러 파워탑의 뛰어난 탈부착 성능을 알리기 위해 출시 행사장에서는 도어, 리어 윈도우를 제거하는 퍼포먼스를 열었다. 성인 남자 4명이 투입돼 3분 만에 작업을 완료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성인 남자 2명이 도어와 리어 윈도우를 떼어내는 데 30분 정도 걸린 점을 감안하면 탈부착 시간이 5배 가량 빨라진 셈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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