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4월 한 달 간을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사주간은 업무에 바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도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 봉사 참여 임직원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5000명을 넘겼다. 이는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CJ제일제당은 식품기업이라는 업의 특성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결식 예방 등 국민 건강 식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봉사 프로그램 '찬찬찬 프로젝트'는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미혼한부모 가정에게 전달한다. 폐기물 저감 환경 친화 활동인 '햇반 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전 구성원이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만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총 20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월과 11월 운영한 봉사주간에는 4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CJ제일제당의 경영철학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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