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밥솥 기업인 쿠첸이 전자레인지 '인버터 복합레인지(모델명: COV-i230KGF)'를 출시하며 전자레인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인버터 복합레인지에 적용된 인버터 기술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사용자가 설정한 출력 세기 그대로 음식을 가열해준다. 1분당 최대 900와트(W)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음식을 균일하게 가열해 수분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다.
스마트센서 모드를 활용하면 밥짓기, 파스타삶기, 라면, 물만두, 돼지고기 김치찜 등의 요리도 가능하다. 일정 분량의 음식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습도센서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세팅해 필요한 양만 그릇째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와 그릴 복합기능의 듀얼쿡 모드도 탑재됐다. 예열할 필요없어 요리 시간을 단축해주며 빠르고 간편하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1인 가구 등을 배려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군고구마, 냉동피자, 통닭구이, 냉동돈까스 등의 메뉴를 원버튼 자동메뉴로 설정해놓은 점도 장점이다.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좌우가 아닌 상하개폐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요리 과정이 한 눈에 보이는 클린도어를 적용했다. 고온주의 알림, 가열 후 즉시 쿨다운, 차일드락 등의 안전 기능을 비롯해 절전 기능, 청소, 탈취 모드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20만원대이며, 하이마트와 G마켓 등의 온라인몰, 쿠첸닷컴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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