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금세탁방지 제도 운영 실태평가를 앞두고 농협상호금융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협상호금융은 오늘(26일)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평가단의 실사에 대비하여 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회원국 사이의 자금세탁금지와 테러자금 조달금지 체제를 점검하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0월 가입했습니다.
자금세탁방지 제도 운영 실태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국가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축협의 자금세탁방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