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6일부터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있는 '혈당강하쌀'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수도권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우선 선보인 뒤 올 하반기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혈당강하쌀은 중소 식품 유통업체인 대명에너텍과 바이오 스타트업 브이네이처 연구소장 설은준 박사가 공동개발한 '기능성 쌀'로 인슐린과 유사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바나듐'이 함유돼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혈당강하쌀로 만든 건강식 메뉴 '그리팅 혈당강하식'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푸드코트 에이치키친 내 '건강밥상' 코너에서 우선 선보인 뒤 올 하반기 중 건강밥상이 입점돼 있는 6개 푸드코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연간 1조원 규모의 식자재 구매 역량을 활용해 혈당강하쌀 등 프리미엄 식재를 집중 확보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식재를 생산하는 농가와 계약재배·지정농장 등의 계약을 체결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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