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설비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환율 급등으로 자본재 도입비용이 증가한 것이 한 요인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2000년대 들어 설비투자에서 수입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환율 상승이 설비투자에 미치는 효과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또한, 환율과 원자재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올해 들어 자본재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로 인해 기업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으로 크게 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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