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어린이용 도서 1만5000권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기증한 환경, 건강, 교양·상식 등을 주제로 한 동화책 6종은 하노이의 150여개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와 함께 진통제, 의료용 붕대 등으로 구성된 구급함 1000개도 함께 전달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앞으로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함께 해당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교사에게는 도서 관리와 독서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해외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이념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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