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임옴므의 '더 젠틀(THE GENTLE)' 라인 2019년 봄·여름 컬렉션 69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더 젠틀' 라인은 클래식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사무공간 뿐 아니라 여가를 즐기는 주말에도 입을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이다.
봄 시즌에 우선 코트(2개 모델)·재킷(6개 모델)·셔츠(3개 모델)·니트(8개 모델)·바지(7개 모델) 등 총 26개 모델을 선보인 뒤, 여름 시즌까지 순차적으로 가볍고 편안한 소재의 재킷·셔츠·바지 등 43개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상품 구색은 2018년 가을·겨울 시즌(32개 모델)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이번 컬렉션은 가볍고 구김 없는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면서도,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의 밝은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축성이 좋아 활동성이 높은 저지 소재를 사용한 재킷 5종도 눈에 띈다. 판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30개 타임옴므 매장과 온라인 '더한섬닷컴'에서 한다..
한섬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 및 환경 변화로 남성의 옷차림이 유연해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대폭 늘려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타임옴므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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