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모바일 앱 2월 순이용자가 홈쇼핑업계 1위를 기록하며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홈앤쇼핑은 2월 모바일앱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발표에 따르면 2월 홈쇼핑 업계 모바일앱 순위는 홈앤쇼핑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쿠팡-11번가-위메프-티몬-G마켓-옥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1.4%를 기록해 홈쇼핑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5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처음 모바일 앱을 론칭한 홈앤쇼핑은 TV와 모바일 시너지에 집중해오고 있다.
우선 주요 고객인 40대와 50대가 모바일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앱 디자인을 최대한 단순하게 바꿨으며, 모바일로 주문하면 10%를 할인해주고 10%를 별도로 적립해주는 '텐텐 프로모션'으로 모바일 비중을 꾸준히 높여왔다.
이외 모바일 시너지 전략은 ▲큐레이션 서비스 ▲모바일 특가샵 ▲실적 기반 인기상품 추천 ▲음성검색 고도화 ▲모바일 고객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운영하며,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2채널'은 TV쇼핑과 같은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같은 구성의 상품을 살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