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베트남 경제가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오히려 지금이 베트남 진출의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외환위기 때 우리나라도 알짜기업이 외국에 팔린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번 기회에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박대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1년간 베트남 증시 동향입니다.한 때 천100포인트를 넘어섰던 주가는 이미 반 토막이 났습니다.이처럼 베트남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지금이 베트남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데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코트라가 제조, 제약, 부동산, 유통 등 국내 13개 중견기업과 베트남을 찾아 M&A 상담을 벌일 예정입니다.특히 법무법인과 회계법인도 동행할 예정이어서 실무협상 이상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M&A 대상은 현지 M&A 중개기관의 보유 매물이나 국영기업 등입니다.업종별로는 섬유와 신발, 건설 등에서 우리 중견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예상되고 있고 석유화학과 철강, 이동통신, 전력분야도 우리 기업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코트라는 베트남 정부가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베트남 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지난해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PWC는 베트남을 가장 유망한 제조업 투자국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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