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챌린지'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외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연합 품평회를 거쳐 총 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 중 평가를 거쳐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했다.
이날 ▲화이트코튼, 미로, 블루커뮤니케이션, 닥터비오비 4곳이 매출 성과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베스트성과상'을 ▲스포메틱스, 에덴룩스, 바른, 모니 4곳이 글로벌 및 투자유치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미래가치상'을 ▲시앤컴퍼니, 딥센트랩스, 삼공일 3곳이 기업가 정신 우수기업 '앙트레프레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11개 기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상품 특성에 CJ ENM 방송 PPL, 맞게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CJ그룹은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더욱 발전시켜 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각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2019 프로덕트 101 챌린지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은 "CJ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미디어커머스 역량이 작은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