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기아차그룹이 투자 활성화와 고용 확대, 상생경영 등을 담은 신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정체됐던 경영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윤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올해 11조 원 이상을 설비와 연구개발 부문에 투자하고 4천5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조 원의 투자는 일관제철소 건설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되며, 특히 일관제철소에는 2011년까지 5조 8천4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HMC투자증권에 올해 600여 명을 포함해 2012년까지 2천여 명으로 채용 규모를 넓혀 전문금융인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 회장은 또 저탄소 친환경 차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고, 2011년까지 부품협력 업체에 15조 원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정 회장은 「"저탄소 친환경 차를 양산해 정부의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그룹은 내년 하반기에 준중형급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양산하고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차를 본격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아차가 중대형 SUV 차종을 포함해 연료전지차를 2010년부터 시범운행하고 나서 2012년부터는 수소 연료전지차를 만들어 조기 실용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15조 원의 자금을 책정해 부품 협력업체의 품질과 기술력 제고에 매년 2∼3조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총수의 사면을 계기로 경영 정상화에 나선 현대기아차그룹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기아차그룹이 투자 활성화와 고용 확대, 상생경영 등을 담은 신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정체됐던 경영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윤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올해 11조 원 이상을 설비와 연구개발 부문에 투자하고 4천5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조 원의 투자는 일관제철소 건설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되며, 특히 일관제철소에는 2011년까지 5조 8천4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HMC투자증권에 올해 600여 명을 포함해 2012년까지 2천여 명으로 채용 규모를 넓혀 전문금융인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 회장은 또 저탄소 친환경 차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고, 2011년까지 부품협력 업체에 15조 원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정 회장은 「"저탄소 친환경 차를 양산해 정부의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그룹은 내년 하반기에 준중형급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양산하고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차를 본격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아차가 중대형 SUV 차종을 포함해 연료전지차를 2010년부터 시범운행하고 나서 2012년부터는 수소 연료전지차를 만들어 조기 실용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15조 원의 자금을 책정해 부품 협력업체의 품질과 기술력 제고에 매년 2∼3조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총수의 사면을 계기로 경영 정상화에 나선 현대기아차그룹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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