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와 KT IS는 설 연휴 기간 홍역 예방접종 안내 서비스를 '번호안내 114'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역 감염이 의심될 경우 번호안내 114로 전화를 걸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즉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홍역 예방접종 문의 시 인근 지역 보건소 정보도 제공돼, 거주지 외에서도 예방접종할 수 있다.
번호안내114로 연결을 원하는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는 지역번호 없이 114를, 스마트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를 경우 통신사 고객센터로 연결되니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홍역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선 예방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면역항체가 생기기까지 2주가 걸리지만, 1주 후부터는 면역력이 생겨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번호안내 114에서는 설 연휴 기간 중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편 문의, 자동차 손해보험사 등 명절에 문의가 많은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정비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축제 및 관광지, 음복 후 낮에 이용할 수 있는 대리운전 문의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해당 내용도 업데이트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창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이 홍역 걱정 없이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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