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9일부터 올레 tv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는 국내 IPTV 최초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UHD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일반 소장용' 상품뿐 아니라 싱어롱 버전과 유료소장용 부가영상, '퀸 락 몬트리올' 공영 영상이 포함된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도 함께 준비했다.
싱어롱 버전은 영화를 보며 음악이 나오는 부분마다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삽입한 버전으로, 극장가에 '퀸 신드롬'을 만들어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에 제공되는 '퀸 락 몬트리올' 공연 영상은 퀸 역사상 최고로 일컬어지는 전설적인 공연 실황 영상으로, 2007년에 처음 극장용으로 편집해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어 퀸과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소장용' 상품은 1만4900원,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 상품은 1만8900원이며, 이 중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 상품은 2월 27일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설 특집 이벤트를 통해 민족 대명절에도 올레 tv가 온 가족 문화생활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화목한 가정에 문화를 배달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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