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의 똥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킨 쥐에게 알코올 소독 처리한 누에똥을 하루 두 차례씩 14일간 발랐더니 피부염이 정상치의 95%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농진청은 동의보감에 누에 똥이 피부질환 치료와 항염증, 진통 효과가 있다는 기록이 있어 동물실험에나섰으며 이번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농진청은 곧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추가 연구를 통해 누에똥의 인체 아토피 적용 여부와 어떤 천연물질이 피부염을 치료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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