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의 '노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국과 영국의 교역 규모는 2017년 사상 최대치인 14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EU FTA 효과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영국에 수출하거나 진출한 기업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영 FTA 체결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이 EU와 탈퇴 이후 관세나 통관 절차 등의 조건을 합의하지 않고 탈퇴하는 것으로 탈퇴가 영국과 교역하는 상대국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부결되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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