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정부가 10년 뒤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반도체 등 주력기간 산업과 에너지·환경, 지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여 개의 1차 후보군을 선정했습니다.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하계포럼에서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1조 8천억 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일단 펀드 조성 첫해인 내년에는 정부와 민간이 각각 1천억 원 정도의 자본을 조달해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신성장동력 펀드는 절반은 정부, 절반은 민간이 조성해 추진하려고 합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조 8천억 원 규모로 조성할 것입니다."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반도체 등 주력기간 산업과 에너지·환경, 지식서비스 등 각 산업 분야에서 60여 개 1차 후보군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하계포럼 개회사를 통해 정부와 국민이 소통해야 경제살리기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경련 회장-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민이 이해하고, 믿고, 따라주게 된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일이 훨씬 수월하게 잘 진행될 것입니다."조 회장은 또 "노조활동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정치적인 이슈로 파업하는 것은 근로자를 위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일자리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습니다.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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