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가 박물관, 미술관 및 상업용 매장을 위한 조명 '오스람 LED HB PAR30'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조명 '오스람 LED HB PAR30'은 높은 수준의 연색성(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색)으로 자연광 수준의 사실적이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최고 3300루멘(lm)의 우수한 밝기를 지니고 있으며 최적의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과열을 방지한다. 또 한 개의 모듈에 여러 개의 LED 칩을 내장한 'COB(Chip on Board) 타입'의 LED를 적용해 균일한 빛을 구현하는 게 강점이다. 5단계의 배색표준편차(SDCM)로 빛 편차도 최소화했다.
태양광에 가까운 고품질의 빛을 구현할 수 있어 자연에서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컬러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시품의 생생한 컬러와 질감을 전달해야 하는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해 음식, 패션, 쥬얼리 등 제품 진열이 필요한 상업시설에 최적화했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사물 본연의 색상, 질감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해야 하는 박물관, 미술관, 매장 등에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에 가까운 빛으로 왜곡 없는 사물의 모습을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눈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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