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수출입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 가운데 하나가 복잡하고 많은 서류라고 합니다.그런데 세계 최초로 전자무역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서류는 보통 10가지 이상으로, 기업들이 문서를 출력하는데만 한 해 5억 원 이상이 들어갑니다.그러나 복잡했던 서류들이 이제 사라질 전망입니다.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가 세계 최초로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을 완성하고 선을 보였습니다.수출입 기업이 은행과 보험사,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서류를 만들고 또 제출할 수 있습니다.전자무역시스템을 이용하면 생산성 향상과 부대비용 절감으로 한 해 2조 5천억 원 이상의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보이지 않는 무역고속도로 'uTradeHub'는 정부와 민간이 20년 동안 노력해온 결실입니다. "또 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전자무역시스템을 IT 상품으로 만들어 해외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 회장- "카자흐스탄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고요, 프랑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나라에 수출할 수 있는 수출모델이 될 겁니다. "전자무역시스템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키고, 또 전자무역시스템의 세계 표준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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