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열고, 기업 체질 개선과 고객 중심 경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정 회장은 유가와원자재 가격 급등, 소비위축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등으로 국내외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현대차는 또 이날 회의에서 선진국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러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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