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의 북미·유럽 사전 주문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은 지난달 실시한 오픈베타 테스트에서 7일이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자의 90%인 19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테스트 초반 급격한 이용자 유입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접속을 보여 서버 안정성 역시 이용자들의 합격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엑스박스 버전의 검은사막은 4K 화질의 그래픽과 조작감이 살아있는 게임플레이, 콘솔 버전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논 타겟팅 전투, 풍부한 색감을 가진 광대한 오픈필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버전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 사전 주문 시작과 함께 공개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지난 8월 검은사막 리마스터를 진행하는 등 원작 IP에 끊임없이 재투자하며 시장과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진출의 첫발을 뗀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콘솔버전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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