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1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8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베이 수출스타는 2011년부터 이베이코리아가 신규 판매자를 발굴해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 경연대회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수출하는 중소 판매자 32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 기록을 세웠다. 대상은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수출하는 권현진 제이앤케이글로벌 대표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가전제품·미용기기를 판매하는 안성진 스텔라인컴퍼니 대표와 한국 로드샵 뷰티제품을 판매하는 심상현 윤패밀리 대표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권 대표는 "작년 온라인 해외 수출에 입문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베이코리아의 교육 프로그램 등이 판매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지난 4~11월까지의 판매액과 판매아이템, 구매전환율,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5명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500만원씩이 지급된다.
문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지난 8개월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수출에 매진한 판매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수출스타 경진대회 누적판매액이 50억원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글로벌 판매자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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