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전국이 3대 해안벨트와 남북 교류·접경벨트 등 4대 초광역권으로 나뉘어 개발됩니다.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이었던 혁신도시는 큰 틀이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 추진됩니다.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했습니다.정부는 전국을 초광역개발권과 광역경제권 그리고 기초생활권으로 나눠 다원적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초광역개발권은 대외개방형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남해안과 서해안, 동해안' 등 3대 해안벨트와 남북교류·접경벨트로 나뉘어 개발됩니다.」「 5+2 광역경제권도 인수위 안 대로 추진되고 162개 시·군을 기반으로 한 기초생활권도 개발됩니다.」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이었던 혁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도 폐기하지 않고 발전적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특히 혁신도시의 경우, 공기업 민영화를 지방이전을 조건으로 추진하는 등 되도록 큰 틀에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한만희 /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공기업 민영화는 지방이전을 조건으로 추진하되, 통폐합되는 기관의 입지는 지자체간 협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조율을 통해 결정할 방침입니다"기업도시에 대한 법인세 감면은 2011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아울러 새만금은'동북아의 두바이'로 육성하기로 하고 사업기간도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관리청과 항만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3개 분야의 업무와 인력을 올해 안에 지방정부에 이관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지방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발전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보완해나가기로 했습니다.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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