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 하나카드와 손잡고 2030 고객들을 위한 'CHIC Concert'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공연 입장을 원하는 고객은 시코르 강남역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7일부터 '시코르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400명(동반 1인 입장 가능)한에서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시코르의 주 고객층인 2030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장소와 출연 가수도 선정했다"며 "참여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실제 콘서트의 주요 출연진은 인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트리플 세븐'에 출연해 화재가 된 나플라, 루피, 오디 등 유명 힙합 가수들로 구성했다. 또 공연 장소도 2030 고객들이 SNS 등을 통해 가장 선호하는 곳 중 하나인 성수동의 'Layer57'카페로 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시코르는 단기간에 젊은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하며 2030 세대의 뷰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이 하나카드와 선보인 '시코르 체크카드' 역시 2030 고객 비중이 70.0%, 매출 비중은 55.4%를 보이며 타사 제휴카드의 2030 고객 비중(32.3%)이나 매출 비중(25.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젊은 고객 유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1일 선보이는 'CHIC Concert'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콘텐츠를 접목시킨 문화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여 2030 젊은 고객들을 시코르 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또 공연 외에 미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시코르의 문화 콘텐츠화(化)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시코르를 즐겨 찾는 2030세대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한 힙합 콘텐츠와 접목시킨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시코르 콘서트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의 신 성장동력인 시코르의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시코르는 오는 7일 스타필드 하남에 18호점을 열고 내년에도 20개 이상의 새로운 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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