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코바코는 "2018년 광고비 할인제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기업 8개사 16편에 대해 광고제작 지원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바코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스타트업이나 소형광고제작사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타트업 광고제작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 및 영세광고제작사에게 인지도 제고와 커리어 형성 기회를 제공해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품 및 회사 홍보영상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제작인력과 광고제작시설(창작공간AD)를 제공했다.
두 기관이 스타트업의 광고제작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창업 초기에 소비자 접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광고와 미디어 활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과 광고제작사 매칭에 사용된 '광고제작 플랫폼'은 소액 광고제작을 원하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내년에도 '스타트업 광고제작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규모의 영세성으로 시설 및 장비확보가 어려운 광고제작사, 1인 미디어, 미디어 스타트업에게 촬영 및 편집장비를 창작공간AD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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