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대명티피앤이, 대명호텔앤리조트, 에릭슨-LG, 홍천군과 강원도 비발디파크에서 5G 기반 친환경 스마트리조트·테마파크·관광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5G 기반 친환경 스마트리조트·테마파크에는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와 에릭슨-LG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IoT, 에너지 절감,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고객 안전 확보하고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세계 최초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 지능형 CCTV 익사방지 서비스, 지능형 CCTV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 등을 실증할 계획이다.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는 수질을 측정하는 IoT 레이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이 이용하는 온천 및 수영장의 수질 오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세균, 이물질 등 오염 발생 시 즉시 관리자가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수질 오염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해준다.
지능형 CCTV 기반 행동 감지 서비스는 수영장 및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익사 방지 서비스의 경우, 수영장 물속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고객을 감지하면 알람 및 경고등을 통해 안전관리 요원에게 위급상황을 알려준다.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는 스키장 슬로프에 앉아있거나, 쓰러짐, 이탈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고객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려줘 스키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대명그룹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장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IoT/AI부문장(전무)은 "대명그룹 및 홍천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당사의 앞선 5G 네트워크, AI, 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리조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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