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오는 20~21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8)'에서 사이버보안, 황산화물 등 최근 해사업계의 주요 관심사를 다룰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다.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25명의 연사들이 나서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조선해양산업의 동향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김연태 한국선급 상무는 첫 번째 세션인 '조선해양산업의 대변화'의 좌장을 맡아 자율운항선박, LNG 연료추진선, 사이버보안 등 해사업계의 최신 기술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국내외 기업의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한 사례와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데는 박개명 한국선급 사이버보안대응팀 팀장이 나선다.
또 김현태 한국선급 책임검사원은 두 번째 세션인 '환경규제와 선박추진연료의 변화'에서 최근 개최된 제 7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의 회의 결과를 포함하여 황산화물(SOx) 규제 등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동향에 대해 다룬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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