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유가족·관계자 거듭 사과…재발방지책 마련 최선 다하겠다"

택배대리점연합회 및 택배기사 집회와 관련해 CJ대한통운이 12일 입장을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유가족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거듭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사측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대전허브터미널 이외의 다른 허브터미널을 최대한 가동하는 등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배송 지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전국택배대리점연합 소속 택배기사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최근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택배기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