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유류세 15% 인하…국무회의 의결

유류세가 내달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15%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류세 한시 인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 인하로 휘발유 가격은 최대 ℓ당 123원, 경유는 87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0원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
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인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넷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5원 오른 1689.7원으로, 이는 2014년 12월 첫째 주(1702.9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