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춘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은 2745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1.9%, 31.5% 줄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343억원보다 35.8% 적은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화력·원자력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여기에 직원 증가 등에 따른 비용부담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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