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가을시즌 핼러윈축제를 맞아 임직원 100여명이 출연하는 '립덥'(Lip-Dub) 영상을 SNS 등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립덥이란 '립싱크'와 '더빙'의 합성어로, 많은 참가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기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을 말한다. 2분 5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아르바이트생(캐스트)부터 퍼레이드 공연단, 동물원, 상품점,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에버랜드 임직원들이 등장한다. 제작 과정에서 음악감독 박칼린 씨와 안무가 노지현 씨 등의 연기와 안무 지도가 더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립덥 영상을 이끌어가는 30명의 캐스트는 춤과 노래를 배워본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라면서 "내부 교육과정인 '스타캐스트 양성과정'과 연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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