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베디베로(VEDI VERO)의 팝업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배우 지수를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지수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내 베디베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선글라스 착용 연출법부터 올 가을 선글라스 유행 등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힘쎈여자 도봉순 ▲닥터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탁구공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베디베로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브랜드로, 이번 행사는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을 앞두고 열렸다. 지난 2015년 신세계면세점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단독 매장을 연 베디베로는 현재 약 4억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손희주 신세계면세점 선글라스 담당 MD는 "선글라스는 면세점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라며 "특히 베디베로처럼 특유의 코리안 핏(Korean Fit)이 강점인 중소 브랜드는 K-패션 시장 확대를 위해서라도 적극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신장율이 좋은 국내 브랜드 선글라스를 K뷰티의 뒤를 이을 면세 주력 분야로 판단하고, 오프라인 매장 면적을 확대하는 등 판매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의 지난해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신장했으며, 국내 브랜드의 지난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 가량 급증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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