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CEO 인선 지연에 경영 마비

금융공기업 기관장 물갈이 작업이 몇달째 지속되면서, 새로운 경영진 인선이 미뤄지고 있는 기관들은 인사와 영업 목표 설정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이 중단되 경영마비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후보를 4배수로 추천했지만 금융위원회로부터 재공모 지시를 받았고,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유재한 사장 후임자를 찾지 못해 3개월 넘도록 사장 자리를 비워놓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도 CEO를 아직 선임하지 못해 경영전략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